경제적 곤란 외국인 유학생에 장학금 | |||||
작성자 | 관리자 | 작성일 | 2022-11-08 | 조회수 | 135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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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제: 강문기 한주이엔씨 대표, 울산대 재학생 10명에 500만원 전달 강문기 한주이엔씨㈜ 대표가 한국 유학생활에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산대 외국인 학생들에게 꾸준히 장학금을 전달해 화제가 되고 있다. 강 대표는 지난 1월에 이어 19일에도 울산대 학부과정 10명의 외국인 학생에게 1인당 50만 원씩 모두 5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. 이날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국적별로 베트남 4명, 우즈베키스탄과 중국 각 2명, 네팔과 러시아 각 1명이었다. 베트남의 대졸 초임이 월 40여만 원인 것을 감안하면 이번 장학금은 외국인 학생들에게 큰 금액이다. 장학금은 울산대학교 총동문회장을 맡고 있는 강 대표가 고국의 쿠데타로 인한 학비 조달 불가, 유학 중 발병으로 인한 투병 등 외국인 학생들의 어려운 사정을 듣고서 사비로 마련한 것. 유종선 울산대 국제교류처장은 “소중한 장학금이기에 학부과정 339명의 유학생 가운데 각 학부 및 학과의 추천을 받아 10명의 장학생을 선발했다”고 밝혔다. 강문기 대표는 이날 전달식에서 “울산대학교에서 공부하고 있는 유학생들도 졸업하면 울산대학교 졸업생”이라며 “향후 울산대 졸업생으로서 고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역군으로 성장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”고 격려했다. 중국에서 유학온 글로벌경영전공 3년 이원(22) 씨는 “이번 장학금으로 경제적 걱정을 덜어낸 만큼 더욱 열심히 공부해 졸업 후 베푸는 사람이 되겠다”고 기뻐했다. 한편, 강 대표는 울산대 산업공학과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지반 분야 토목공사 및 안전진단 전문업체인 한주이엔씨를 설립․운영하면서 한국토질 및 기초기술사회 회장을 지냈다.
※사진설명 울산대학교 외국인 학생들이 19일 울산대 행정본관 3층 교무회의실에서 강문기 총동문회장(앞줄 왼쪽에서 두 번째)이 주는 장학금을 받은 뒤 유종선 국제교류처장(세 번째) 등과 기념촬영을 했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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